최종편집일 2023-05-31 17:26
들꽃 한 송이
등나무
오색 이름 그 꽃
그대의 영혼
홍시(紅) 오형제
흘 린 눈 물
추 수 감 사 절
어머님 산소에서
그 옛날 그 집
쏘 낙 비
들꽃 한 송이 떠나온 들판에 홀로 핀 들꽃 한 송이 오늘에서야 꽃 향이 실려 왔습니다. 그러나 이젠 ...
이글거리는 햇살 아래 멀리 뻗어나간 그의 수족들을 챙기며 무수한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그늘막 싱그런 매미의 노랫소리...
박동하는 샛노란 숨결 해 뜨는 마루에 화실의 소리 어름 사이에 피어난 그 꽃 어름서 꽃
한줄기 여명이 드리워진 스산한 산마루 밤비 지절대는 창가에서 하늘을 향하여 통곡한 사연
문풍지 떠는 소리에 함께 떨던 놋쇄 숟가락 콧물 흘리면서 먹었던 콩나물 국
라목(裸木)의 시린 발 노란 은행잎이 감싸준 추수감사절 말없는 간절한 기도가 여울지여 흐를 때 그 착하디 착...
삼봉산 자락 양지바른 능선에 고이 모신 파란석상 눈 떠 구름 간 자리
천년을 오간 달길 아래 추억을 싣고 온 고속열차 스르르 멈추는 소리에 함께 찾아온 한가위 반겨준 배롱나무...
처섯날 오후에 쏟아진 귀하고 귀한 단비 싱그럽게 생기를 찾은 감나무 잎이 너무 반가워 입맞춤을 하고 나니 ...
무진정 별돌이
한반도 지형을 닮은 입곡군립공원
함안 말이산고분군에서 벚꽃 산책
함안 무진정에서 겨울산책
함안 반구정에서 아름다운 일출을 만나다
“함안곶감이 익어가는 풍경”
무진정, 가을에 스며들다.
단풍만 가을인가요? 분홍빛 가을, 함안 악양생태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