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체육회회장 정병옥
함안군체육회(회장 정병옥)는 다음 달 6월 9일~12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2회 도민체전에 31개 종목 중 26개 종목에 출전한다.
함안군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도민체전에 26개 종목 673명(선수 499명, 경기임원 72명, 본부임원 102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4일간의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번에 출전하는 23개 정식종목은 육상, 수영, 축구, 야구 소프트볼,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농구, 배구, 탁구, 복싱, 역도, 씨름, 유도, 검도, 궁도, 배드민턴, 태권도, 볼링, 골프, 보디빌딩, 우슈, 바둑, 족구 등이다.
시범종목에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가 출전하여 기량을 겨룬다, 미 출전 종목5개는 레슬링, 사격, 자전거, 롤러, 산악 등이다.
경기방법은 1부(8개 시)와 2부(10개 군)으로 나눠서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체육회 관계자는 대회 참가 결단식은 6월 9일 오후 2시 30분 함안체육관에서 체육회 임원을 비롯한 종목 단체장 및 전무이사, 실 과장,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개최한다.
도민체전 개회식은 이날 오후 6시 통영공설운동장에서 개회식이 열릴 계획이며, 필승결의대회 및 만찬은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마리나 리조트 2층 장사 홀에서 가진다.
지역주민들은 “미 출전 종목으로 분류된 레슬링, 사격 등 5개 종목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선수를 양성하여 출전할 수 있도록 함안군과 체육회가 머리를 맞대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함안체육회 한평교 사무국장은 “함안군과 군의회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선수들에게 철저한 훈련을 통하여 만반의 준비를 했다면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군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