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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11개월전, 자천타천 5명 출마 거론

국민의힘 조해진·박상웅·박일호·박용호, 민주당 김태환

기사입력 2023-05-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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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4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가 11개월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내년 22대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중간평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수 성향이 강한 함안을 비롯한 밀양. 의령. 창녕 선거구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4선 도전을 희망하고 있는 조해진 의원과 오랜 기간 지역구를 다져오고 있는 박상웅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자문위원, 박일호 밀양시장, 박용호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다 더불어민주당은 밀양. 함안. 창녕. 의령 선거구에 김태환 지역위원장이 출마를 결심하고 활동을 하고 있다.

함안. 밀양. 창녕. 의령 선거구는 지난해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총선 등을 종합하면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국민의힘 공천이 곧 당선 가능성이 높아 누가 국민의힘 공천을 받을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거론되는 후보군들이 자천천 공천에 자신을 하고 있는 모양새이다.

먼저 국민의힘 후보로 거론되는 조해진 의원은 지역구와 상임위 등에서 무난한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공천 잡음과 창녕 군수의 극단적인 선택 등의 비판 여론이 만만치 않다는 선거구의 여론이다.

박상웅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자문위원은 30대 중후반부터 발품을 팔아 지역구를 다져왔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제대로 출마를 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그는 일생의 마지막이라는 배수진을 치고 중앙당 활동 경험과 지금까지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선거구 발전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과 박용호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장은 본인들이 직접적으로 출마를 얘기한 적은 없다. 하지만 지역의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는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행시 출신답게 다양한 행정경험을 소유하여 예산 확보와 지역 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현역 시장의 임기가 3년이나 남았는데 사퇴하고 출마한다는 것은 다소 부담이 될 것이라는 여론이 강하고 제기되고 있다.

박용호 마산지청장은 사법고시(사법연수원 22)에 우수한 성적으로 패스했으며, 재경지역과 부산경남에 근무를 하여 인맥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지청장을 만나본 사람들을 온유와 겸손하고 배려심과 혜안이 높다고 말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에서 검사 출신들이 정치 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출마설이 나돌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국민의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당 지지율이 떨어지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내년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 안정보다는 견제를 위해서라도 야당에게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는 여론이 많아 내심 기대를 하고 있는 모양새이다.

더불어민주당 김태환 위원장은 광역의원과 군수 출마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거구에서 입지를 높여나가고 있어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무소속(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 김남국 국회의원의 가상화폐인 코인 관련 문제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20~30대의 지지율 하락과 당 대표 선거에서 금품제공으로 검찰에 수사를 받고 있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불허이다.

한편 함안 군민들은 선거구가 바뀌면서 인구가 열세라 함안 출신의 후보는 거론조차 되지 않는 상황이 되었다면서 아쉬움을 토로하면서 우리 지역 인물을 제대로 키워보자는 여론이 높은 실정이다.

 

더함안신문 (theha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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