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서장 손현호)는 오는 27일 18시부터 30일 9시까지 부처님 오신 날 중 화재 등 각종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처님 오신 날(5.27.)을 앞두고 불교계ㆍ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개최 및 촛불ㆍ전기ㆍ가스 등 화기사용 증가로 화재발생 위험성이 높다. 또한, 사찰은 대부분 산 속에 위치하고 있어 소방대의 신속한 도착이 곤란하며, 건축구조물이 주로 나무로 이루어져 화재 시 급격한 연소 우려가 있다.
주요 내용은 ▲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 관리(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당직 책임관 상향 조정) ▲대형산불 등 화재 대비 예방순찰 및 소방장비 사전점검(산림인접지역 소방력 근접 배치) ▲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전 직원 비상연락망 불시 점검 실시 등이다.
손현호 서장은 “부처님 오신 날의 기간 중 촛불ㆍ향불에 의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현재 봄철 부주의 화재 대책을 추진 중이지만 이번 특별경계근무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