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난방지원 신청을 오는 9월 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단열·창호 공사, 노후 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해 에너지 복지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함안군은 올해 40여 가구에 가구당 평균 242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의 일반 저소득가구이다. 단, 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 공공소유주택(LH, 지방도시공사 등)거주 가구, 2년('21~'22) 이내 동 사업을 지원받은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현장방문 조사 및 에너지 진단을 통해 지원 대상가구 확정 후 사업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에너지 가격의 상승으로 연료비 부담이 커지는 추운 겨울, 에너지 취약계층이 이번 사업으로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기대한다”며 “사업 대상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