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리농산(대표 허금숙)은 12일 군북면 유현리 공장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과 시설 입소자들을 위한 김치(5kg) 1,500박스(3천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아라리농산 강종주 대표가 참석했으며, 이날 기탁된 물품은 관내 저소득 계층 1,20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18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은 함안군 여성단체 협의회(대표 정재숙)에서 김치 포장 행사도 함께 진행해 김치 포기마다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는 뜻깊은 행사를 치뤘다.

강종주 대표는 “점점 더워지는 날씨 속에 우리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는 김치 한 포기로 활기를 찾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나눔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근제 함안군수는 “매번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으시고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김치를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이 위안을 받을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군북면에 소재한 ㈜아라리농산은 과실 및 절임식품 제조업체로 매년 함안군에 김치, 배추, 무, 귤 등 다양한 물품을 정기적으로 기탁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 선구적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