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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시인 이상익 작가 나는 멸종위기...‘ 책 출간

지난달 17일 마산문화예술센터에서 출간 북 토크 열려

기사입력 2023-04-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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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대산면에 소재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가야(새길동산요양원) 설립자인 이상익 이사장이 나는 멸종위기 동물이 되기 싫다’(수우당)를 펴냈다.

이를 기념하고 출간을 축하하는 북 토크(book talk)가 지난 317일 오후 530분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거리길 22에 있는 마산문화예술센터 시민 극장에서 1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초청 강연 및 축하 행사는 ()김주열열사장학회 이춘의 부회장의 진행으로 꿈과 꾼 어울림대표 진효근 색소폰 연주자의 오 솔레미오제목의 축하 연주가 있는 다음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의장 겸 창원시 탄소중립추진위원장 박종권 대표의 기후 위기와 기후 정의에 관련한 초청 강연이 있었으며, 이어서 마산가곡부르기 운영위원 소프라노 박혜영 성악가의 봄과 희망1곡을 축하곡을 선사하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북 토크가 시작되었는데 먼저 사회자가 환경이나 기후에 관련한 학자도 아니고 환경단체 운동가도 아닌데 왜 이 책을 출간했는지에 관한 질문에 작가는 기성세대의 탐욕으로 빚어진 지구환경의 위기를 미래세대인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살아갈 터를 만들어 주기 위해 문학가로서 기후 위기의 경각심과 극복을 생활 속에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위해 짧은 시 형식을 빌려 설명했다.

특히 저자는 환경이나 기후 관련 학자가 아니다. 그러니까 비전문가가 전문지식이 필요한 기후위기 관련 책을 내게 되니 맞지도 않은 옷을 입은 양 좀은 어색한 일이다. 나는 잘해 봤자 일반인의 평균 수준 정도의 기후위기에 관한 지식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뿐이다. 그런데도 굳이 책을 내는 것은 우리나라 안과 밖으로부터 접하는 기후에 관한 놀랍고 무서운 정보와 기후위기에 대한 실질현상들을 접하면서 평소 없던 용기가 났고 청소년들과 일반인들이 비록 상식적인 글이나마 읽게 되면 경각심이라도 가질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서 주제넘게 이 책을 출간하게 된 배경을 서문(序文)에서 밝히고 있다.

이 책은 총 5221편의 시()로서 시의 짧은 시 형식을 빌려 기후위기를 설명하는 도서다. 전문성이 기반을 두어야 하는 환경의 접근성을 낮추기 위해 쉽고도 가볍게, 짧은 문체를 사용하면서도 어려운 전문용어는 주()를 통해 설명을 덧붙였다. 학생과 일반인도 이해하고 매끄럽게 읽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이 책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기후전문가, 환경운동가도 아닌 시인 기후위기에 관한 책을 이상익 작가는 나는 기후전문가도 환경운동가도 아닌 시인인데, 기후위기에 관한 책을 낸 것은 우리 어른들이 지구환경을 오염시키는 부끄러운 어른이 되지 말고 기후 위기의 위험성을 알리고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개인이 함께 노력하여 기후환경을 잘 보존과 회복하여 미래 세대에게 아름다운 지구환경을 물려주는 당당한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익 이사장은 독실한 개신교 장로이며, 지난 2006년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국민과학만화 발간위원회 위원, 경남노인복지시설협회 회장, 한국도로공사감사, 푸른 우포늪 사람들 이사, 김주열열사 장학회회장, 경남작가회의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시집 더불어가기외 사유집 이상익의 시적사유”, 정치평론집 잃은자유 얻은 진실”, “이상익창작동요집”, 역서 나의 눈물이 나의 노래가 되어”, “혁명의 노래10여 권이 있다.

 

더함안신문 (theha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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