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문석)와 칠원읍자원봉사캠프에서는 캠프지기와 봉사자 10명을 대상으로 ‘건강도우미 약상자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고 지난 22일 칠북면사무소에 약상자를 전달했다.
건강도우미 약상자는 세아창원특수강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자원봉사캠프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연계한 사업으로 마련됐다.
약상자는 가정 내 필수비상약을 구비해 놓지 못하는 저소득 세대의 건강을 위해 원목약상자 키트(KIT)를 조립해 가정에서 필요한 연고, 반창고, 파스 등 8종의 비상약품과 마스크(KF94)로 구성됐으며, 칠북면 저소득 가정 1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어르신들게 약상자가 잘 전달되어 비상시 긴급하게 사용하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군자원봉사센터 이문석 센터장은 “의료혜택을 받기 힘든 관내 저소득세대에 약샹자를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후원받은 세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칠원읍자원봉사캠프는 자원봉사 상담 및 연계,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하며, 폐의약품수거 캠페인, 쓰임 그 이상(우유팩수거), 쓰담쓰담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