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8일 실시된 전국동시조합장 함안지역선거에서 6명의 당선자가 확정됐다.
관내 6개 조합 6명의 당선자 중 군북농협에 출마한 이수찬 당선자가 초선이고 나머지는 재선과 3선 조합장이다.
군북농협은 현 조합장은 불출마하여 3명(장구철, 주재운, 이수찬)의 후보가 붙어 이수찬 후보가 당선됐다.
가야농협은 처음에는 이보명 조합장이 무투표당선으로 점쳤는데 이성호 전군의원, 석혁구 전 가야농협 상무가 출마하여 결국 두 후보의 득표보다 많이 이보명 조합장이 득표했다.
함안축협은 현 조정현 조합장과 김주석 전 함안군의회 의장이 맡 붙었지만 현직 조합장의 승리로 끝났다.
나머지 신대운 삼칠농협장, 송병우 대산농협장, 안상주 함안군산림조합장은 무투표로 당선되었다.
조합원 80%가 거주하고 있는 창원원예농협장에는 이성진 전상무가 배성용 현 조합장을 누르고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들 당선된 조합장들은 “조합경영을 건실하고 투명하게 하고 조합원과 지역민들과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