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명예회장인 김진억 회장의 미수연(米壽宴)이 지난 11일 서울 장충동 서울 클럽에서 있었다.
김 회장님의 88세 미수연은 4전 5기의 주역인 전설의 복싱선수로 활약했던 홍수환 씨와 가수 옥희 씨가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해양수산부 장관 역임) 부부와 뽀빠이 닉네임으로 널리 알려진 이상용 씨, 홍수환와 옥희씨 부부, 전 미 대사 성김 제매 박용진 국제변호사, 박상웅 대통령직인수위원, 홍영택 고대교우회 사무총장 등을 비롯한 지인, 친척 100여 명이 참석하여 김 회장님의 미수를 축하했다.
미수연을 마련한 전 복싱선수 홍수환 씨는 “김 회장님께서 고대에 다닐 때 입주가정교사를 했다”면서 그때 “인연으로 왕래를 하고 있다”면서 “인간미가 넘치고 정이 많으셔서 그 당시 주신 훈화(訓話)가 지금도 살아가는 많은 도움과 지혜가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따님들로 구성된 가족들의 축복송과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을 비롯하여 참석자들이 일일이 덕담과 축하 인사를 나누고 김 회장에게 백수연을 때 다시 만나자 등으로 화기애애한 가운데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