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군북면 수곡리 출신 김동권(53) 전 경찰청 홍보담당관이 경무관으로 승진하여 서울 송파경찰 서장으로 취임했다.
경찰 간부 46기로 임용한 김 경무관은 동아대학교 해양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고려대 국제정책대학원 국제관계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 최고위과정을 수학했다.
김 경무관은 “늘 고향을 생각하며 발전을 기원한다”면서 “고향의 명예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6년 전에 경남 함양경찰 서장을 지냈으며, 서울 용산 서장 등 경찰의 요직을 두루 거친 엘리트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경무관은 치안총감(경찰청장), 치안정감, 치안감에 이어 경찰 조직에서 네 번째로 높은 계급으로 ‘경찰의 별’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