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70주년 기념
미25보병사단 마산 방어전투 실화 번역집-마산 방어전투Ⅱ 26
진중일지(WarDiary,1950년 9월 1일~1950년 9월 30일)
▲미25사단전투일지(1950년 9월 9일)
날씨 : 가끔씩 비 (사단 군사기록관 소령 잭 펜케이크)
9월, 11.35시 8군사령부의 지시가 도착했다. 5연대는 9월 10일, 아침 기차와 차륜 편으로 삼랑진으로 이동하여 육군예비대로 전환한다. 마산의 5연대 자리는 준비해왔듯이 27연대가 인수한다. 삼랑진에 도착하면 8군 통제하에 들어가고, 27연대는 교대 완료한 후 이동을 준비하라.
8일, 19.30시 적은 1138-1358 지역의 27연대 3대대의 강력하게 구축된 진지를 공격했다. 증강된 소대는 점점 더 강하게 공격해왔다.
3대대는 9월 1일, 점령당한 고원 지대를 되찾기 위하여 공격했으며 적군 6사단 13연대는 물러서지 않았다. 마지막인 듯 공격해도 처음인 듯 되돌아왔다. 포격에도 물러나지 않고 또다시 수차례 공격해왔으며 가까스로 막아냈다.
포로는 폭로하기를 진지 안에 들어앉아 있을 때 유해물질인 백색인 가루를 뿌려 억지로 진지 밖으로 내몰고 거부하면 사격하여 부상자가 많았다.
25수색 중대와 한국 해병은 사단 존 주위의 게릴라와 부랑자들을 탐색하고 분쇄했다. 적군들이 부랑자로 변장해 있었다. 그들은 통신소를 파괴하고 전투장을 흔들어 놓았다.
정보부서의 안내서가 도착했다. 적군 장교들은 각자 2개의 살상용 가스 수류탄을 지참하고 있으니 주의를 환기했다.
27연대 3대대는 9월 10일, 5연대가 떠난 후 모대 27연대와 함께 주 저항선의 진지를 메우기 위하여 24연대가 장악했던 산꼭대기 가장자리를 공격했다.
적은 잘 구축된 진지 속에서 완강하게 저항했으나 사살되고 달아났다. 27연대는 진동으로 이동할 준비에 바빴다.
24연대 3대대는 잃었던 진지를 되찾고자 공격을 이어갔다.
5연대 전선은 낮은 구름에 뒤덮여 있었다. 5연대 G중대는 적군의 후퇴
30분 전까지 강력한 오렌지 불빛 아래에서 반격받았으며, 5연대 C중대는 박격포와 소화기로 일제 사격하여 대지는 불빛으로 가득했다.
이름 하여 ‘한낮의 인공 달빛’이었다. 하늘은 먼지로 뒤덮이고 사람 덩어리인지 파편 조각들인지 알 수 없는 검은 그림자들이 하늘로 튀어 오르고 있었다. 무장한 적군 정찰대는 어디론가 그림자도 찾아볼 수 없었다.
5연대 A중대는 소대 규모의 적으로부터 서쪽 측면을 수류탄과 소화기로 공격받았으며 강력한 박격포 역공으로 적은 희생자만 남기고 물러났다. 5연대 2대대와 3대대는 27연대와 교대하고 마산으로 이동한 후 삼랑진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27연대는 9일, 16.00시 5연대 존의 임무를 인계받았다. 적군은 교대 즉시 27연대 전위를 공격해왔지만 한정된 범위 안의 공격이었다.
24연대 진영의 공격은 02.40시 27연대 3대대로 번져갔다. 포격지원으로 멈추게 했다. 9일, 08.00시 3대대는 주 방위선 진지를 되찾기 위하여 새롭게 공격했으며 3대대 I중대는 산 정상에 이르렀으나 육박전 직전에 후퇴했다. L중대는 산 가장자리로 진격해 갔으나 굴 안에 단단하게 자리 잡은 2개 중대의 적에게 뒤말렸다. 27연대의 두 중대는 크게 공격받았으나 항공지원과 포격으로 안정을 되찾은 후 또다시 공격하기 위하여 준비했다. 조금 뒤에 결심한 결과 전투산을 지금 당장 확보하기보다 일시적으로 적군에게 양보하도록 했다.
얼마 후 24연대 3대대 K와 L중대는 그 동안 진지에 자리 잡은 60명의 적군을 물리친 후 서북산의 주 방위선의 진지를 되찾았다.
35연대 섹트는 낮 시간은 조용했다. 적군 트럭이 전위 앞을 질주하고 아군의 포격을 받았다. 상동리 근처와 그곳 언덕 높은 곳의 적을 포격했다. 10명의 적이 연대 CP 근처를 염탐하고 I와 R중대가 물리쳤다.
25수색 중대는 칠원 근방의 길을 차단하고 있는 적을 섬멸하고 18명을 포로 했다. 이 근방에서 80명의 적군과도 또다시 조우했다.
사단정찰기는 4회 임무비행 했으며 전투수색과 관측비행 했음.
제5전략공군은 함안에 4기 출격, 결과는 알 수 없음.
해군함정은 12발 발사, 주 보급로와 군 집결지에 요란 및 차단포격, 일기 불량으로 결과는 알 수 없음.
64야전포병대대는 17발 발사, 6발은 요란 및 차단포격, 2발은 기점사격, 9발은 관측포격. 1개의 적 전초기지, 대포와 대전차포 각각 1문과 2문의 박격포 무력화, 트럭 1대를 파괴.
159야전포병대대 A포대와 8야전포병대대는 27연대 3대대 증강 및 역공준비 지원포격했음, 1개의 돌격군을 제거하고 역공을 위한 준비 포격했으며 결과는 알 수 없음.
555야전포병대대는 8야전포병대대 C와 B포대와 함께 지원 및 증강포격했으며, 42발 중 33발은 요란 및 차단포격, 9발은 관측용. 기관총, 박격포, 포 각각 1문 무력화, 1기의 포진지 파괴, 200명의 확인된 사살, 미상의 많은 사상자를 냄.
90야전포병대대는 23발 발사, 17발은 요란 및 차단, 6발은 관측용. 1문의 포와 자주포 파괴. 관측포대대 A포대는 포성을 레이더로 분석하고 위치 추적하여 64야전포대가 침묵하게 하고, 1개소의 대대기지 안의 적군 박격포 1문과 기타의 포 파괴.
한국 전투경찰 간부 64명과 대원들은 부대 후방에 배치시키고 경비와 순찰업무에 열중했으며 미군들은 경비업무 대신 포격업무에 충실했다.
▲미25사단전투일지(1950년 9월 10일)
날씨 : 간헐적 비 후 갬(사단 군사기록관 소령 잭 펜케이크)
적은 규모는 작지만 정찰을 밤새 이어가고, 3개 연대 모두가 소규모의 공격을 받았다. 차를 탄 힘센 정찰병 3명이 아침 일찍 각각 한 사람씩 64야전포병 3명을 납치해갔다. 아무도 이 장면을 목격하지 못했다. 그 대원들은 1148-1365.8 지대에서 교환부서 장비를 다루는 요원들이며 포대 주변에 흙 뿌려져 있었다.
25수색중대는 35연대 후위지역을 2일간 뒤졌으며 전과가 매우 좋았다. 포로를 잡고 많은 적이 사상했으며 몇 대의 보급품을 실은 트럭을 노획했다.
적군은 1135-1339 지역에 방어망을 더욱 견고하게 구축했다. 후위의 경사면과 전위의 참호는 서로 연결되게 했다. 전방은 물론 뒤쪽 경사진 곳까지 통로를 구축했다. 적은 고성읍에서 배둔면으로 많은 보급품을 수송했다.
5연대의 교대 진행을 보고해 왔으며 삼랑진으로 이동하고 육군예비대가 되었다. 65공병전투대대 C중대는 주 방위선 진지에서 24연대 3대대와 연합했으며 27연대 3대대와 교대하기 위함이었다. 24연대 3대대는 27연대가 주둔하고 있는 곳으로 이동했으며, 비로소 5연대는 교대를 완료했다.
적군은 덜 사납게 공격해왔지만 공격적 탐침을 이어갔다.
진지는 아무 탈 없고 보강했다. 25수색중대는 고립된 적을 섬멸하기 위하여 35연대 2대대 후위에 배치되었다.
27연대 3대대 존은 5연대 1대대와 교대하는 동안 조용했다. 남은 병사들은 주 방위선 진지 구축에 몰두했다.
24연대 존의 모든 대대는 조용했으며 주 방위선 진지 구축에 몰두했다. 정찰조는 시골 마을 1143.1-1359 지역에서 30명의 적과 조우한 후 2명을 사살하고 1명을 포로했다. 27연대 3대대는 10일, 14.30시 완전하게 교대했다.
비행기가 10일, 06.16시, 1147-1350 남지지역의 다리를 폭격하고 다리 중간 교각을 파괴했다. 35연대는 2사단과 연합하기 위하여 보트를 이용했다.
35연대 K중대 패트롤은 1139-1371.1 지역에서 25명을 사살하고 3명을 포로했다. 35연대 C중대의 한 소대는 10일, 20.40시 능선으로 이동하기 전에 새로 구축한 진지에 포탄이 날아들었다. 20.40시 G중대는 소대 규모의 적 공격을 받았으며 물리쳤다.
22.20시 G중대는 3개 소대의 공격을 받고, 포격, 박격포, 중기관총으로 물리쳤다. 7발의 자주포가 35연대 1대대 CP에 떨어지고, 이곳은 레이더와 포부대가 함께 자리잡고 있었다.
25수색 중대는 35연대 후위지역의 고립된 적을 소탕했다.
5연대 2대대와 3대대는 군수부서가 마련한 두 대의 열차편으로 삼랑진으로 서둘러 향했다.
사단정찰비행대는 18회 비행, 전투수색과 정찰임무 9회. 제5전투비행단은 함안면 적군 집결지에 8기 출격, 한 대의 특별한 폭격기는 진동리의 적군의 실탄 우마차에 20mm 기관포와 40mm포를 소사했음.
해군은 야간에 요란 및 차단포격 했음.
159야전포병대대는 37발 발사, 18발은 요란 및 차단, 7발은 관측과 군 집결지 포격. 결과는 알 수 없음.
5야전포병대대는 요청포격 10발, 적군의 1개소의 OP 파괴, 1개소 OP 무력화, 차륜 1대, 몇 정의 자동화기 파괴, 군집결지에 포격, 많은 사상자를 냄.
64야전포병대대는 42발 발사, 27발은 요란 및 차단, 15발의 임무포격, 1문의 기관총, 포대 1기, 몇 대의 박격포 파괴, 62명의 사상자와 많은 미확인된 사상자를 냄.
90야전포병대대는 군 집결지와 주 보급로에 요란 및 차단포격.
555야전포병대대는 33발 발사, 요란 및 차단포격 23발, 10발은 1문의 포와 자주포 파괴, 적군 연대에 포격하여 수 미상의 사상자를 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