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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기사입력 2023-01-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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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성 경상남도의정회 회장 (함안출신 전 경남도의회 부의장)

 

세모의 계절에는 한해를 마감하면서 부족했던 것, 후회가 되는 일, 때로는 타인에게 가슴 아프게 했던 일 등을 회상하며 연초이 품었던 소망을 얼마나 이루었는지 돌아보게 된다. 또한 아쉬운 마음과 함께 한해를 작별하면서, 희망찬 새해를 알뜰히 계획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2022, 참으로 격동의 한해로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전쟁, 3년간 계속되는 코로나 정국에서 치러진 3.9대선을 통한 정권교체, 6.1지방선거를 통한 지역의 지방권력 교체, 미국의 빅스탭 금리인상 여파로 한국은행 5회 연속 금리인상단행, 치솟는 물가 상승률, 후진국성의 이태원참사, 경제의 동맥이라 불리는 화물연대 파업사태,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 14년 만에 무역적자 발생, 합계출산율 0.7명대로 최저 출산국 기록 등 돌아보면 즐거운 일보다 우리를 우울하게 하고 힘겹게 하는 시간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한해였다.

 

코로나사태를 겪으면서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대중과의 만남은 당연시 되고, 특히 유아들은 마스크 벗는 것을 부자유스러워 하는 것도 일상이 되어 버린지 오래다.

여소야대의 정국에서 국민들은 안중에 보이지 않고 정파의 이익을 쫓아 힘으로 밀어 붙이는 정치권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싸늘한 시선을 그들은 알고 있는지 의문스럽기 그지없다.

 

그럼에도 시간은 멈추지 않고 이제 2022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가고 있다. 아쉬어 할 필요는 없다. 내일이면 다시 떠오르는 태양이 찬란한 빛으로 어김없이 찾아와 희망과 영광을 선물할 것이다.

우리 경남은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 18개 시·군중 7곡의 지자체에서 도의 원 출신 당선자를 배출한 것이 얼마나 자랑스런지 모른다.

 

2023년도 계묘년 토끼의 해다. 토기는 가볍게 깡충깡충 잘도 달린다.

새해에는 여러 가지 지표들이 우리를 압박해 올 것이다. 계속되는 세계 경제의 침체와 강대국들의 자국보호주의로 틈바구니에 끼어 있는 우리는 더 한층 혹독한 시련기를 만날 것이다. 그럼에도 끈기와 인내로 슬기롭게 대처해 왔던 민족이기에 새해에도 지혜롭게 잘 대처하여 달려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새해에는 우리가 마스트 없는 얼굴로 마주대하고 사랑과 신뢰, 서로를 향한 관심과 배려하는 마음으로 함께 밝은 내일을 꿈꾸며 희망의 나라를 만들어 가는 한해가 도길 소망한다.

우리 경남도의회와 경남도정과 교육청이 도민을 위해 더 한층 분발하여 나아가길 희망하며 의정회원 모두의 가정과 생업에 행복이 깃드시길 소망합니다.

새해 큰 복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더함안신문 (theha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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