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가야농협 이보명 조합장이 최근 “함께하는 조합장 상”을 수상하여 가야농협의 위상을 높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상은 농협 이념의 확산과 사업 활성화 등에 기여한 조합장을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가야농협은 1969년 10월 29일 창립되어 54년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산인면, 함안면, 법수면을 합병하여 현재 조합원 수는 3,700명이다. 특히 가야농협은 이보명 조합장 취임 이후 전국적으로 단연 주목을 받고 있다.
2015년 3월 21일 가야농협 제15대 회장으로 당선된 이래 2019년 3월에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으로 당선되었다. 이조합장은 취임 후 선배 조합장들이 감히 해내지 못한 APC를 건립을 위해 그는 가야읍을 중심으로 법수면. 함안면, 산인면을 순회하면서 조합원들을 만나 의견 수렴하여 군민의 오랜 숙원인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준공시켰다. APC는 국비. 도비. 군비 등 3,156백만 원과 자부담 2,123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18년 12월에 성대한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이로 인해 농산물 유통 변화에 따른 농업 혁신에 큰 힘을 보태게 되었으며, 실제로 농산물 유통개혁은 농업이 숙명이자 농업인의 희망을 앞당기기는 중대한 과제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보명 조합장은 “그동안 여러 가지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지역농업. 농촌을 지키며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져 주신 농업인 조합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가야농협은 “파프리카 등 수출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간담회 개최하여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여 위로 격려했으며, 마을 영농회장, 부녀회장 등 핵심리더 들을 대상으로 수시로 만나 농협에 대한 소속감과 책임감을 고취 시켜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합원들의 복지를 위해 △2021년 영농자재 교환권(232백만 원)과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30백만 원) 조합원 자녀 장학금, △벼 육묘지원(67백만 원) 각각 지원을 통해 환원사업을 펼쳐 호응을 얻어내고 있다.
여기에 신용사업 위주 본질에서 벗어나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1개소, △NH 폴 주유소 1개소, △영농자재백화점 1개소, △공선출하회 2개 품목 운영(수박, 메론) △농기계 임대 사업 등을 펼쳐 왔다.
또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멈추게 하며 큰 걱정과 불안도 있었지만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나는 조합원들의 저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항공방제를 도입하여 농가 경영비 절감과 노동력 감소를 홍보하여 농민조합원의 실익을 증대 시키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에서도 상호금융 예수금이 2020년 대비 93억 원이 증가한 2,908억 원을 달성의 쾌거를 이뤘고, 상호금융 대출 2020년 대비 151억 원이 증가한 2,113억 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 15억 원과 조합원의 복지증진에 14억 원을 교육지원비를 조합원들에게 지원했다.
가야농협 안병용 상임 이사는 “이보명 조합장을 중심으로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언제나 농업인 조합원을 생각하고, 가야농협은 앞으로도 농업. 농촌의 발전을 이끌며 농업인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면서 희망의 길을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보명 조합장은 현재 범 농협 ESG 추진 위원,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운영 협의회 위원, 농협중앙회 대의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