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그늘에서 간신히 벗어난 광역, 기초의원 예비 후보들이 변덕스러운 국회의 선거구 획정 문제로 짜증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예비 후보들의 불만은 예민하다 못해 화가 머리 끝까지 차오르고 있다.
광역의원은 인구 상한선에 의한 의원수 줄이기와 기초의원은 의원 3~4인을 선출하는 중선거구제를 외치고 있다.
도대체 국회가 왜 국민에게 이렇게 혼란스러운 정책을 펼치고 있는지?
정치란 일관성 있게 제자리를 잡아야 되는데도 아침에 이랬다 저녁에 저랬다를 하고 있으니 국회를 신임하지 않는다.
언젠가 국회의원 입에서 이런 말이 나왔다.
‘국회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헌법기관’이라고 ···
말도 안 되는 소리 ···
국회를 통틀어 헌법기관이라 할 수 있으며 국회의원 개개인은 헌법기관의 구성원이란 말이 맞다.
선거구를 줄이든 넓히든 예비후보들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국회의 의무이자 도리이다.
6월 1일 지방선거가 한 달 반 정도 남았다.
예비후보들의 입장에서 보면 소선거구와 중선거구하고는 선거운동하는 데는 많은 차이가 있다.
그래서 국회가 지방의원 후보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선거운동을 하므로 인해 지방 유권자들의 후보들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파악하고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조성해 줘야 된다.
지금 현재 광역, 기초의원 예비후보들이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과 기초의원 중선거구제 문제로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 와중에도 광역의원 및 기초 의원 예비후보들이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하고 있다.
그 등록 후보들의 경력을 지면에 홍보한다.〈선관위 등록 순서〉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 현황
‣조인제(59, 국민의힘, 제2선거구)
전)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총학생회장, 전)육군대위전역 현)함안양로원 원장
‣조영제(59, 국민의힘, 제1선거구)
현)경상남도 의회 의원, 전)마산대학교 외래교수
◎군의원 예비후보 등록 현황
‣곽세훈(57, 라, 국민의힘)
전)함안군의회 의원, 현)칠서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조용국(66, 가, 국민의힘)
전)함안군 농업경영인 회장, 현)함안군 새농민회 회장
‣윤정희(52, 다, 국민의힘)
현)함안 3722지구 나래로타리클럽회장, 현)칠원읍 라온여성자율방법대장
‣김현수(63, 라, 국민의힘)
전)동남은행 근무(국민은행 합병), 전)함안군의회 후반기 의장
‣김정숙(65, 다, 국민의힘)
전)삼칠농협 주부대학 총회장, 전)함안군여성협의회 회장
‣조만제(54, 나, 국민의힘)
전)(사)한국농업경영인 함안군연합회장, 전)법수중학교 운영위원장
‣조철래(66, 나, 국민의힘)
전)군북면장, 전)함안군 기획감사실장
‣황철용(55, 다, 국민의힘)
전)국민의힘 밀양·창녕·함안·의령 당협 함안사무소 사무국장, 전)한국청소년지도자 연합회 함안군 10대 회장, 현)함안군의회 의원
‣문석주(54, 나, 국민의힘)
현)함안군 군북면 새마을협의회 회장, 현)함안군 한국자유총연맹 부회장
‣배재성(71, 라, 더불어민주당)
전)대산농협조합장 8년, 현)함안군의회 의원
‣이광섭(60, 라, 국민의힘)
전)제7대 함안군의회 의원, 현)제8대 후반기 함안군의회 의장
‣박용순(67, 라, 국민의힘)
전)제8대 전반기 함안군의회 의장, 현)함안군의회 의원
‣김영동(58, 다, 더불어민주당)
전)칠원읍 의용소방대장, 전)함안동부로타리 클럽회장
‣배병석(55, 나, 더불어민주당)
전)군북면 이장단협의회 사무장, 현)함안군 농민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