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 선거가 49일을 남겨놓고 있다.(4월 13일 기준)
군수, 군의원 예비후보 등록은 5월 11일까지이며 본 후보 등록일은 5월 12일~13일이다.
본 후보 등록일 30여 일을 남겨놓은 현재 국민의힘 5명, 무소속 1명이 등록했다.
국민의힘 소속 예비 후보 등록 현황은(가나다 순) ‣김범수(66) 현) 한국사법교육원 대전지원장(법무부 산하), 전)대전 예지중·고등학교 초대 이사장 ‣배한극(69) 현)가야산업 대표이사, 전)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정책 특보 ‣백상원(58) 전)제6·7대 경남도의회의원, 전)경남로봇재단 원장 ‣이성용(57) 전)제9·10대 경남도의회 의원 ‣이학석(63) 전)통영부시장, 현)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으로 5명이며, 무소속‣이구녕(66) 전)유한양행 근무(20년), 현)국토미래연구소장 등이 등록을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장종하 도의원(36)은 군수 출마를 위해 4월 12일 도의회 의원을 사퇴했다.
함안 군수란 함안 군민으로부터 권한과 의무를 동시에 위임받은 사람으로서 함안의 발전과 군민의 복리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양심을 다 바쳐야 된다.
특히 군수는 700여 명의 공무원을 다스림에 있어 부끄럽지 않아야 되며, 6만 2천여 군민과의 소통에도 게으르지 않아야 된다.
잘한 일에는 더욱 분발하고 잘못한 일은 깨끗이 인정하며, 상대방의 오해를 깨끗이 풀어줄 수도 있어야 된다.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는 참모들과 상의를 하되 한 점 숨김없이 개인적 욕심 없이 오로지 군정과 군민을 위한 군민의 몫이어야 된다.
군수의 조건에는 부지런한 적극성, 열정적인 추진력, 군민과의 소통력, 누가 무슨 말을 해도 부끄럽지 않아야 된다.
잘한 것은 군수 몫, 잘못된 것은 직원 탓으로 돌리는 기회주의자 군수가 돼서는 안 된다.
가장 핵심적인 추진력이란 그 사람의 민첩한 판단력이 좌우한다.
소처럼 우둔하게 일만 해서는 추진력이 될 수 없다.
비상한 판단력과 결단력으로 일을 처리하되 잘못된 방향은 즉시 방향 변동이 필요하다.
민선 8기 함안 군수에는 어느 후보가 군정을 짊어질지는 몰라도 최소한의 양심만은 솔직해야 될 것이다.
시대의 변천에 따라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활기를 찾고 있는 시대임을 인식하고 여성들의 까다로운 성격에도 호흡을 같이 할 줄 알아야 될 것이다,
행사장만 찾아다니며 얼굴 내밀기와 생색내기에 집중하지 말고 좀 더 폭넓은 군정을 다스릴 줄 아는 마인드가 절실한 때임을 알아야 된다.
민주당이든 국민의힘이든 당적의 중요함보다 군수로서의 올곧은 인성, 올바른 양심, 적극적인 추진력, 숨김없는 소통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