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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3-09-21 15:45

  • 기획특집 > 마산방어전투

6·25전쟁 70주년 기념 미25보병사단 마산 방어전투 실화 번역집-마산 방어전투 Ⅱ 17

전투 경과 및 개요②

기사입력 2021-11-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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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면의 24연대 후위에 포격이 집중되었다. 연대 CP까지 날아 왔다. 24연대 1대대는 27연대 1대대와 교대했으며, 이곳은 91, 24연대 1대대와 2대대가 빼앗긴 진지였다. 24연대 2대대는 1대대를 지원하기 위하여 진지에 머물고 적군은 95일 아침, 강력하게 공격해왔다. C중대가 진지를 이탈하고 주 저항선 후위의 E중대와 H중대도 후퇴했다. 27연대 1대대가 지원하여 후퇴는 정지되고, 얼마 후 C중대와 24연대 2대대가 진지를 되찾았다. 어두워지면서 적은 AC중대의 진지를 노렸으나 쫓아 버렸다.

94-5일 밤, 적군 포탄이 35연대 진지에 떨어지고, 200명의 적군이 새벽이 되기 전에 C중대를 공격했으며 한 소대가 진지를 이탈했다. 곧 역습하여 진지를 되찾고, 후위와 전초의 모든 진지는 안전했다.

27연대 2대대는 포위망을 뚫고, 후위의 적을 쓸어버린 후 함안군 칠원면 서쪽의 도로 분기점의 목표지점으로 향했는데 적의 강력한 저항을 받았다. 무장 장갑차가 연이어 보급했으며 부상병을 후송했다. 27연대 1대대는 35연대 2대대 후위의 적을 소탕하기 위하여 이동했지만 24연대의 후퇴로 진로가 막혀 이동이 지연되고 북쪽으로 이동했다. 칠원 근방에 이르자 도로를 차단하고 있는 적군을 만났다. 27연대 3대대는 이곳 함안면 북동쪽의 고립된 적군을 제거했으며 24연대를 지원하기 위하여 현 위치에 머물고 이어 사단 예비대로 전환되었다.

25수색중대는 725병기중대와 제11공병전투중대와 합동하여 적을 수색하는 일과 단파송수신소, 창원의 병기창, 이동외과병원 근처를 정찰했으며, 아울러 후방 보급과 지원 시설의 안전을 위하여 출몰하는 적을 산길을 따라 쓸어버리는 일을 이어갔다. 부지런한 정찰대는 산재해 있는 크고 작은 적들을 발을 못 붙이도록 했다. 포병은 적군 집결지역을 포격하는 포병, 적군이 도주하는 루트를 따라 파괴하는 포병, 노획하고 파괴하는 포병으로 나뉘어 포격을 이어갔다. 35연대 2대대 후위에 적군들이 집결해 있으며 그곳은 전선 바로 뒤편이다. 27연대는 그 지역의 적을 섬멸한 후 더 이상 방해받지 않도록 적의 증원군을 차단했다.

96, 35연대 후위의 고립된 적을 강력하게 격파할 준비를 했다. 27연대 1대대는 35연대 CP를 공격한 1개 대대로 추정되는 적군을 섬멸하기 위하여 칠원면 근방의 북쪽과 서북 방향으로 나아갔다. 말 그대로 적군들은 탱크와 포격으로 산산조각 났으며 CP는 저녁의 더한 공격에도 안전했다. 비행기가 낙동강 북쪽과 후방 지역을 완전하게 폭격했다. 이 공격으로 27연대 1대대는 35연대 2대대의 주 보급로를 확보하려는 27연대 2대대와 합류하게 되었다. 27연대 3대대는 함안-사가-정리 삼각 지대의 저항하는 적을 섬멸한 후 산 속의 요새에서 저항하는 대대급 적군을 섬멸하기 위하여 칠원면 2마일 서쪽 지점으로 트럭으로 이동했다.

적군은 오늘 아침, 35연대 C중대를 공격했다. 그러나 곧 격퇴했다. 적군은 다시 E중대를 공격했으나 포격 후 물러갔다. 27연대 1대대 일부는 35연대 2대대 CP를 공격한 적군을 몰아내는 전투를 치렀다. 35연대 3대대는 강력하게 전투정찰했으며, 남쪽의 27연대 2대대와 상봉했다. 포로는 사단 후위에 적군 3개 대대가 있으며, 포대를 파괴하고 납치 명령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24연대는 정찰활동을 빼고는 평상시답지 않게 조용했다. 아침에 적 포탄이 후위를 따라 폭발했으며 전위에 발견된 적은 박격포와 소화기로 몰아냈다. 24연대 2대대와 일부 병사들은 진지를 더욱 튼튼하게 하고 후위의 저격수와 부랑자들을 찾아내는 일을 이어갔다.

이른 아침 적의 요란한 포격이 5연대 전방으로 날아들었다. 적군이 IG중대를 공격했지만 박격포가 역공하여 몰아냈다. 5연대는 주 저항선 진지를 하루 종일 굳건하게 구축하고 전방의 적 집결지에 포격했다. 적군은 96, 20.30A중대 섹트와 F중대의 진지도 같은 방식으로 공격해왔으나 물리쳤다. 바로 옆의 진지도 산발적 공격을 받았다.

적군은 함안 칠서면 이룡리에 종류마다 많은 군수 물자를 쌓아가고 있었다. 작은 마을에 군수품을 실은 트럭으로 가득했다. 군인들도 볼 박스 숫자만큼 와락 이동해 오고 있었다. 항공정찰의 또 다른 한 가지는 모든 종류의 UN 구호품이 남강변을 따라 가득 발견되었으며, 대부분은 포격으로부터 안전한 언덕 경사진 곳에 숨겨져 있었다.

적군은 97일 이른 아침, 사단의 모든 부대를 공격했다. 박격포와 포격으로 선제공격한 후 돌격punches해왔다. 5연대 A, F, G중대가 일찌감치 몰아냈다. 적은 단기통 비행기 집중사격기를 5연대 3대대 전방으로 띄웠지만 사격하여 적군 진지 앞에 떨어졌다. 알고 있는 공격기이며 미군들 총기에는 무력한 존재이다. 연대는 전방정찰을 계속했으며 오후는 조용했다. 23.15EG중대 사이로 소수 적군이 탐침했지만 침투는 허락되지 않았다.

24연대 CP1대대가 격심하게 박격포와 포격을 받았다. 24연대 B중대는 박격포를 앞세워 공격한 적군을 곧장 몰아냈다. 그 후 측면의 한국군 중대를 공격했으며 진지는 뚫리고 대열은 24연대 K중대 뒤쪽으로 후퇴했다. K중대 역시 곧이어 후퇴했다. 3대대 진지는 소수 공격이 모두일 뿐 9월이 멀다 하고 별일이 없었다. 하지만 아니었다. 1개 대대의 적군이 전위로 공격해오고 24연대 E, F, K중대가 진지를 잃고 사단 전선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다. 27연대 2대대 BK중대가 역공하여 진지를 되찾도록 명령을 받았다. 두 중대는 1135.5-1559.5 근방의 높은 지역에 있는 그전의 K중대 진지에 이르고

그곳에서 오후 내내 전투를 이어갔다. 잃어버린 진지를 되찾고자 전투는 계속되었다.

35연대 3대대 CP는 서북쪽에서 강력하게 공격을 받았다. EG중대는 그들의 진지로 향했으나 최고도의 포격과 박격포격으로 절단 났다. 상황은 끝이 나고 적군은 포격 지원을 받으면서 E중대 앞쪽으로 흐르는 강 너머로 유유히 사라졌다. G중대는 우측면과 후위의 수 미상의 적으로부터 강력하게 공격 받았다. 2대대 전위와 후위에도 포격과 박격포가 연속 날아왔다. 우군의 포격이 완벽하게 맞대응하여 적군은 물러갔다. I중대는 칠원면 칠원리 근방으로 이동하여 적군 70명 중 35명을 사살하고 3명을 포로했다. 분산하여 계속 추적했으며 1중대는 150명의 성난 적군과 또다시 맞닥뜨렸다. 그중의 몇 명은 지난 97, 08.00~ 09.30시 사이 64야전포병대대 C포대를 공격했던 적군들이었다. 많은 수의 적군이 죽고 다친 후 상황은 끝이 났다.

27연대는 후위지역의 소탕을 이어갔다. 1대대는 7, 10.001150.5-1372.5 지역을 북쪽에서 공격했으며 짙은 안개로 공격이 지연되었다. 공격은 낙동강으로 진격하여 서쪽으로 향할 참이었다. G중대가 빠진 2대대는 낙동강 쪽 1147-1375 근방에서 저항을 받았지만 곧장 북쪽으로 공격을 이어갔다. 두 대대는 강가에 주둔한 35연대 후위지역을 말끔하게 쓸어버렸다.

동쪽에서 바라본 폭파 된 창녕읍 남지다리. 1950.9.6.

 

 

G중대는 임무를 완수한 후 35연대 2대대의 주 보급로를 지키기 위하여 처음 자리로 돌아와 머물렀다. 3대대가 빠진 27연대의 남은 병력들은 마산 근처로 이동하여 99, 마산을 떠날 5연대를 지원했다. 8군사령부의 830일의 구두명령으로 27연대는 주 저항선 진지에 있는 5연대와 교대하도록 되어 있었다. 이 명령은 적군의 사단 존 안의 지속적인 공격으로 연기되어 있었다.

25수색중대는 27연대가 명령받고 떠난 후 그 자리에 남아있는 적군을 섬멸하기 위하여 35연대 2대대 근처로 이동 명령받았다.

적군 정찰대는 98, 06.005연대 1대대와 2대대의 한 중대 우측면을 공격해왔다. 진지를 잘 지켰으며 포격으로 적군은 황급히 물러갔다.

27연대 2대대는 8, 16.005연대 3대대와 완전하게 교대했다. ‘늑대 사냥꾼’ 27연대 1대대는 5연대 2대대의 방위선으로 이동했다.

27연대 3대대는 궂은 날씨에 공격이 지연되었지만 24연대 3대대를 원위치로 돌아오게 했다. 적군은 사악하게도 산을 배경으로 포진한 후 박격포와 포격으로 27연대 3대대를 공격했다. 부상자가 크게 늘어나 험한 산간 지역이 진격을 멈추게 했다. 적은 재빨리 다시 규합하여 98, 18.30시 더욱 강력하게 공격해왔다. 그러나 진지를 빼앗기지 않았다. 남은 24연대가 진지를 지키고, 65공병전투대대 C중대가 27연대 3대대의 주 방어선의 한 섹트를 지켜주었다.

북쪽의 35연대는 적군이 낙동강 다리 파괴를 시도했다고 보고해 왔다. 적 정찰대는 모두 결박되거나 사살되었으며 미군 폭발조 몇 명은 포로가 되었지만 다리는 건재했다. 무반동포가 작렬하면서 적은 또다시 35연대 E중대와 F중대를 관통하려 했지만 박격포가 낙동강 서쪽의 적을 흩어지게 했다. 함안 칠원은 낙동강을 건너온 적군의 전략적 지점이었다. 35연대 I중대는 칠원면 서쪽을 정찰하면서 아군의 박격포와 기관총 장착 차륜을 공격한 적을 찾아내고 격파했다. 정찰대는 칠원의 좁은 강 서쪽으로 이동하는 4척의 보트를 발견하고 75mm 무반동포 한발로 15명을 태운 보트 한 척을 침몰시켰다. 1,500야드가 넘는 거리였다.

 

25사단의 우측면의 한 곳은 북쪽 남지의 미제2보병사단의 후위로 굽은 채 노출되어 있었다. 남지 낙동강 다리를 기점으로 부대 간의 새로운 제한점의 필요성이 절실했으며, 재빨리 수립해 줄 것을 8군사령부에 요청했다. 이 요구는 즉각 수락되고, 지점 간의 접촉이 가능해졌다. 낙동강을 따라 그곳에 1개 중대가 배치되었으며 35연대의 한쪽 끝 지점의 부대와 맞닿는 곳은 한국군이 배치되었다.

24연대는 또 다른 맹렬한 공격을 받았지만 9, 08.0427연대 3대대와 포격 지원으로 자리를 지켰다. 적은 누그러들지 않았다. ‘늑대 하운드연대의 한 대대는 주 저항선 방어진지를 지키기 위하여 08.00시 새롭게 다가갔다. I중대는 언덕 정상의 총검지점에까지 이르렀다가 후퇴하고, L중대는 고지 가장자리까지 다가갔지만 정상에 잘 엄폐한 2개 중대의 적군에게 내몰렸다. 27연대의 두 중대는 많은 부상자들로 고통 받는 가운데 항공과 포격지원 하에 재공격을 준비했다. 27연대와 5연대의 교대의 다급함을 틈타 적군은 보강한 후 산 정상의 진지를 고수하면서 다시 공격해왔다. 사실은 27연대 3대대는 5연대와 완전한 교대를 위하여 910, 진동리로 이동을 준비하고 있었으며 바빴다.

5연대는 두터운 구름 때문에 인공 달빛으로 전쟁을 치렀다. 그것은 살인적 달빛이었다. 때는 15,00, 낮게 깔린 구름 사이로 파괴적 번쩍임이 서치라이트인 양 민둥산을 비추고 있었다. 적군의 수류탄과 박격포가 A중대 측면에서 쉴 새 없이 폭발하고, C중대의 박격포가 근거리에서 오렌지 섬광을 발하면서 마구 폭발했다. 검은 모습의 사람 그림자가 튀어 오르고, 아군인지 적군인지 분간이 안 갔다. 시간은 15.30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5연대 2대대와 3대대는 27연대에게 물려주고 늦은 저녁에 마산에 집결한후 삼랑진으로 이동할 준비를 서둘렀다.

한 넓은 다리 밑에 자리 잡은 27연대 CP

 

27연대는 99, 16.005연대 존의 책임을 수령했다. 적군은 모든 전선을 따라 탐침을 계속했으나 별것 아니었다.

35연대 섹트는 99, 낮 동안 조용했다. 적 정찰대와 트럭이 전방에 출현했지만 포격으로 간단하게 마무리했다. IR 소대는 연대 CP 가까운 곳에서 10명의 적 정찰대를 발견했다. 이들은 밤새워 활기차게 정찰했으며 3개 연대를 괴롭혔다. 급습한 정찰대는 이른 아침, 64야전포병대대 장병 3명을 납치하고, 포대중계소에서 일하던 병사들이었다. 그들은 포대 주위에 버려져 있었다.

27연대 존은 910, 조용했다. 대원들은 주 방위선 진지를 더욱 단단하게 구축하고 3대대가 5연대 1대대 자리를 물려받았다. 사단 존의 중앙은 24연대가 최선을 다하여 방어하고 정찰을 강화했다.

항공기가 1147-1380 지역 가까운 곳의 근래 정한 제한 지점 안에 있는 남지 낙동강 다리를 폭격했다(사진 참조). 35연대는 다리 중간의 교각이 파괴되어 보트로 강 건너 제2사단과 왕래했다. 35연대 K중대의 전투정찰대는 적군과 조우한 후 25명을 사살하고 3명을 포로했다. 1140.2-1372.0 지역의 35연대의 현 진지의 전위부대인 C중대의 한 소대는 적이 이동하기 전에 포격하여 몰아냈다. 22.40시 또다시 한 소대가 능선을 점령하려 했지만 물리쳤다. 22.003개 소대의 적군이 다가왔지만 박격포와 포격, 소화기로 잠재우고 조용했다. 그러나 갑자기 7발의 자주포가 3연대 1대대 CP에 떨어졌다. 그곳의 통신 레이더와 포가 자리 잡고 있었다.

 

 

더함안신문 (theha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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