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함안상공대상 경영 부문 수상’한 ㈜옥산I.M.T(대표이사 조동원), 1995년 옥산 철강산업으로 시작하여, 함안 산인공장을 거쳐, 2005년 가야읍 함마대로에 만여 평 부지의 본사 사무동과 공장이 있으며, 창원 사무소와 헝가리 법인, 베트남에 옥산 VINA 공장이 있다.

직원 60여 명으로, 본사와 공장이 있는 함안에는 30여 명과 기술 인력이 많은 창원의 옥산 IMT 빌딩 사무소에도 30명 정도 근무 중이다.

▶조동원 대표

조동원(62) 대표의 경영 이념인 “사람을 중요시하고,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미래를 창조하여 고객의 Needs와 사회 공헌에 기여한다.”는 핵심가치와 도전, 변화, 창조의 사훈(社勳)을 바탕으로, 창업 10년 이후로는, 대기업의 1차 VENDOR를 탈피, R&D투자를 확대하여 국책과제와 국산화에 투자한 결과 4건의 특허를 보유 중이다.

대표적 사업 분야 및 주요내용은 크게 3가지로 ‘자동화 사업분야’ ‘전용기 사업분야’ ‘공업로 사업분야’로 분류된다.

첫째, 자동화 사업분야는 자동창고시스템, 입·출고 물류시스템, Steel Handling 시스템에 적용되는 Part이며,

둘째, 전용기 사업 분야는 자동차 변속기 조립 라인의 설계, 제작, 설치, 시운전 등 기술적 서비스 제공으로 변속기 조립 라인, 엔진 조립 라인, 친환경 자동차(EV) 설비등의 Part이며,

셋째, 공업로(爐) 사업분야로 자동차, 전자 및 철강산업 등 플랜트 사업의 근간인 열처리 설비 분야로 점화로, 열처리로, 가열로 침탄로, 2차전지용 소성장치등 크게 세 Part로 나뉜다.

특허와 관련한 우수한 기술 사례들을 보면,

『철광석 소결로』는 친환경 설비로 온실가스 감소에 기여하였고,

『Ti-Sponge 티타늄스폰지』는 산업 전반에 활용되는 티타늄을 재료연구소와 공동 연구 개발하여 국산화로 국가 경쟁력 향상 시켰으며,

『Stacker Crane』 개발로 전기, 전자, 자동차, 식품, 의약 등 산업 전반에 적용 중이다.

▶함안공장

삼성SDI, 현대자동차, 현대트랜시스등 거래

2019년 이후 매년 25% 실적 향상과 목표 설정

최첨단 2차 전지와 전기차 사업 부문으로 영역 확장

현재 거래하는 업체는 삼성SDI, 현대자동차, 현대트랜시스, PNE 솔루션 등 국내를 막론하고 일본의 Hirata사 와도 기술 협력 중이다.

매출액 규모는 2019년도 254억 원에서 2020년도 320억을 달성하여 전년대비 25%가 넘는 성장을 이뤘다.

어려운 시기에 보기 드문 상승세라 할 만하다.

2021년도의 「매출 400억 원」으로 목표를 설정하였는데, 이는 첨단 산업인 2차 전지와 전기차 관련 등 사업 Item의 다각화(多角化)로 아울러 기술 경력자 약 10여 명도 더 선발할 예정이다.

전 임직원이 하나 되어 기술력과 원가절감 등을 통해 코로나19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아가 국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옥산 I.M.T의 내일이 기대된다.

/ 강병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