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2023-09-21 15:45
들꽃 한 송이
등나무
오색 이름 그 꽃
그대의 영혼
홍시(紅) 오형제
흘 린 눈 물
추 수 감 사 절
어머님 산소에서
그 옛날 그 집
쏘 낙 비
기사입력 2014-01-29 15:07
한줄기 여명이 드리워진
스산한 산마루
밤비 지절대는 창가에서
하늘을 향하여 통곡한 사연
가지에 걸린 부엉이 소리도
마지막 남은 감홍시도
보이지 않는 깊은 밤에
지절대는 봄비
휘몰아친 바람이 일어
창을 두드린 둔탁한 화음
그 세찬 비바람은
하늘에 계신 그대의 영혼
무거운 채찍으로 후려친
나의 어깨 찢어진 옷자락
흐트러진 머리
손발이 굳어 저려온다
더함안신문 (thehaman@naver.com)
무진정 별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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