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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3-09-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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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거리 찾아 읽고 보고 싶은 신문 만들 터

취임사

기사입력 2013-08-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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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주)더함안신문 회장직을 맡은 김진억 입니다.

저는 충남출생으로 함안면 파수리에 온지 어연 23년이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강산이 두번 변하고 세번째를 접어들고 있습니다. 고려대학을 졸업하고 대한석유공사 등에서 젊은 시절을 보냈으며, 중․고․대학동창회를 통해 여러 분야의 사회활동과 봉사활동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 사회는 이웃과 함께 할 때 보람을 느끼며 삶의 진맛을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군민․출향향우․애독자 여러분!

(주)더함안신문의 회장직을 맡게 된 계기는 오로지 단순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중앙신문․지방신문․지역신문의 3개 매체가 알권리제공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앙신문은 중앙정치외 각 분야 전반을, 지방신문은 지방정치 및 새소식을 전하며, 지역신문은 그 지자체의 근황과 군정의 효율성, 의회의 의정활동, 교육발전의 생동감․선행․미담외 부적절한 구석구석을 살펴 지면에 보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지역신문의 역할 없이는 그 지역의 소식을 접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중앙신문이나 지방신문에 우리 함안의 소식이 게재되는 일은 극히 극소수 일 것입니다.

그만큼 지역신문의 역할이 중요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잘하는 일에는 칭찬을, 잘못된 점은 지적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며, 재발의 여지를 차단하는 역할도 지역신문은 해 낼 줄 알아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주)더함안신문의 회장직을 맡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군민․향우․애독자여러분의 관심을 받으며 읽고 싶은 신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속담에 ‘당근’과 ‘채찍’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말(馬)이 가장 좋아하는 먹이는 ‘당근’이며, 말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채찍’입니다. 그래서 ‘당근’은 검은돈 ‘채찍’은 벌을 말하는 것으로서 이 두 낱말은 언제나 인간사회에 상존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군민․향우․독자여러분의 관심이 뜨거운 열정으로 솟아나는 그날까지 좋은 신문을 만들겠습니다. 많은 지도와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유별나게 올 여름은 너무 뜨겁습니다. 그러나 머잖아 시원한 계절이 올 것으로 기대하며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의 평온을 기원 드립니다.

                                        2013.           8

                             (주)더함안신문 회장 김진억 올림 

더함안신문 (theha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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